전체 글21 [장면리뷰] 경우의 수 - 바람은 돌아오려고 부는 것이다 https://m.blog.naver.com/nobarah/222115327379[장면리뷰] 경우의 수 - 조금만 더 가까이경우의 수 장면리뷰- 조금만 더 가까이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스탭으로 일하는 과정 중에, 우연은 수...blog.naver.com + 위의 링크로 게시물을 옮깁니다. 2020. 10. 8. [드라마음악] 경우의 수 - 도토리로 음악을 사던 그 시절, 아시나요? 지난 금요일 시작한 드라마 1회에서는 주인공들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스물여덟이라, 그들이 열여덟 살일 때의 배경은 2011년이었는데요. 아직 스마트폰보다 피쳐폰을 더 많이 사용하던, 아직 페이스북보다 미니홈피를 더 많이 이용하던 그 때. 회상 속 장면에는 그 시절의 감성이 가득한 소품과 설정들이 가득했습니다. 감각적인 장면 구성과 배우들의 스타일링도 한 몫을 했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음악의 활용이었습니다. 1. 프리스타일 - Y 주인공 경우연은 1회의 초반 남자친구와 100일만에 헤어집니다. 도무지 사랑이 쉽지 않은 우연에게 지쳐 남자친구가 떠나버린 것이죠. 오랫동안 이수를 마음에 담고 있는 우연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 조금 어려.. 2020. 9. 26. [드라마소개] 넷플릭스오리지널 - 보건교사 안은영 안은영의 세계는 젤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금 이상한 이야기같겠지만 사실이에요. 얼핏 평범한 고등학교 보건교사처럼 보이는 그녀는 사실 남들이 볼 수 없는 걸 볼 수 있거든요. 그건 조금 피곤한 일이죠. 가방 속에 언제나 무지개칼과 비비탄총을 구비하고 다녀야 하거든요. 무시무시한 젤리들과 싸우기 위해선 말이죠. 넷플릭스의 새 드라마시리즈 은 정세랑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안은영은 존재하는 것이 내뿜는 기운과 무의식같은 것들을 젤리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소설에서 그녀는 원래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로 설명되어 있는데요. 죽은 영혼이나 어둡고 두려운 젤리들을 상대하다 지쳐 고등학교 보건교사에 지원한 것으로 나오죠. 하필 그 학교가 병원보다 더한 .. 2020. 9. 23. [드라마리뷰] 비밀의 숲 시즌2 - '죄와 벌' 그리고 범인 비밀의 숲 시즌2 8회에서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 대한 언급이 짧게 이루어집니다. 백경사를 최조하던 황시목 검사가 소설 속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에 대한 말을 꺼냈기 때문입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백해무익한 노인의 돈으로 젊고 창창한 자신의 학비를 대는 것은 하등 죄가 아니다’ 라는 생각에 기인하여 전당포 노파를 살해한 인물이죠. 드라마 속에는 이 속 라스콜리니코프와 닮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전 세곡지구대 순경 ‘김수항’이 그 인물인데요. 과거 김수항은 세곡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송기현 경사를 따돌리는 것에 가담하고, 폭력적인 언행 역시 서슴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같은 세곡지구대 팀원들과 함께 주변 유흥업소에서 상납받는 일에 가담하기도 했었죠. 팀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팀원들의 비리를 .. 2020. 9. 7. 이전 1 2 3 4 5 6 다음